*쿠니카게는 소녀소녀한 것이 좋으다. 제 생각에 카게야마는 좀 망츙한 순딩인데 눈치없어서 험악하,,크흠. 그런 소년입니다. 미친거 아닙니까. 케미 미쳤엌ㅋㅋㅋ 까칠한도시남자 쿠니미 X 순박멍츙시골소년 카게야마

*요즘 글이 안써지고 감기까지 걸려 힘듭니다..헣흫

*미츠하와 타키군이 황혼에서 만나는 그 장면입니다.

*요즘 필력 붕괴되어가서 슬픔.....그래서 필력상승용시리즈.

*글이 끝나면 썰이 있습니다.!! 썰쓰다가 마음에 들어서 장편이 되어버릴지도 모르겠닼ㅋㅋ





황혼이 지는 언덕에서 언제까지나 너를 기다리고 있었어




황혼,


해가 사라졌으나 빛이 남아있는 시기.  만날 수 없는 것들이 만날 수 있는 시간. 쿠니미가 허공으로 흩어지는 제 목소리에 허탈해하며 황혼을 바라보았다. 노을은 아름다웠다. 태양은 미야기 산 너머로 사라지며 찬란하게 흩어진다. 흩어지는 빛으로 온 세상에 따뜻함을 더하기라도 하는 것 마냥. 그 풍경은 눈부시게 아름다웠지만 더 이상 카게야마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젠장, 쿠니미가 씁쓸하게 눈을 감았다. 그리고 걸음을 떼려는 순간이었다.



"...쿠니미..?"


"........."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아니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는 목소리다. 쿠니미가 얼굴을 한번 쓸어내렸다. 고개를 돌리자 카게야마가 눈물 젖은 얼굴로 저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거, 꿈인가. 쿠니미가 웃었다. 일그러진 얼굴로 애써 웃었다. 벅차오르는 감정이 자칫하면 왈칵, 울어버릴 것 같아서 쿠니미가 입술을 강하게 깨물었다. 이미 울고 있는 카게야마는 제게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정말 쿠니미야? 꿈이 아니지? 사라지지 않는 거지? 제 팔을 붙잡은 소년은 결국 엉엉 울어댔다.



"..........카게야마."



쿠니미가 떼어지지 않는 입을 열었다. 미치도록 아름다운 황혼의 풍경도, 그 무엇도 네 눈 앞에 서 있는 네게 비할 것 이 아니었다. 분명 제가 들어가 있었던 몸이였지만 네가 들어가니 그 찬란함은 이루어 말할 수가 없었다. 그렇구나. 나는 그냥 네가 좋았던 걸까. 쿠니미가 조심스래 카게야마를 끌어안았다. 그러자 쿠니미의 품에 안긴 카게야마의 눈에서 둑 터지듯이 눈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마치, 아기처럼 제게 안겨 카게야마는 연신 제 이름을 불러댄다.  울지마. 쿠니미가 카게야마를 끌어안고 카게야마의 등을 토닥였다. 울지마. 왜 울어. 



"다시는 못 보는 줄...알았어."


"아니야."


"하지만. 나."



죽었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혜성을 기억한다. 허나 제 목숨을 앗아가버린 혜성을 기억했다. 카게야마가 쿠니미의 얼굴에 손을 얹으며 울음을 터트렸다. 그렇지만 정말, 보고 싶었어. 그 순간에. 네가 너무도 기억이 났어. 카게야마가 눈물 범벅이 된 얼굴로 입을 열었다. 쿠니미가 울고 있는 카게야마를 꼭 끌어안아주다 무언가가 생각난 듯 입을 열었다. 아 맞다. 그리고 혼자 막무가내로 오지 말라고. 성격도 여전히 무대포 같아선. 쿠니미가 손목에 묶인 팔찌를 꺼내 카게야마의 손목에 묶어준다. 기억해? 검은 실과 흰색의 실이 섞인 팔찌가 카게야마의 손목에 감아진다. 제가 도쿄에 가서 쿠니미에 주었던 팔찌.



"이거..."


"그래. 내가 알기도 전에 와서, 무작정 내 이름 그렇게 험악하게 부르면 어떡하냐."


"........쿠니미."


"그래도 계속 가지고 있었어."



팔찌의 잠금 잠치를 잠근 쿠니미가 웃었다. 잘 모르겠지만 왠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서 늘 지니고 있었어. 카게야마가 고개를 들어올렸다. 쿠니미가 손을 올려 눈물이 그렁그렁한 카게야마의 눈을 닦아준다.



"기억하진 못해도, 알 것 같았으니까."


".............."


"그만 좀 울어."



못생겼어. 카게야마의 볼을 살짝 꼬집으며 쿠니미가 입을 열었다. 장난스럽게 말하는 쿠니미의 얼굴도, 그 장난을 받는 카게야마의 얼굴도 눈물로 젖어있었다.




*


*

*



"알겠지?"


"응."


"가다가 또 뭐할지 까먹지 말고."


"그정도는 아니거든?!!"


"수학 18점."



으윽- 그건 미안해. 카게야마가 입술을 삐죽였다. 키득거리던 쿠니미가 카게야마의 손을 잡았다. 황혼이 끝나면 우리 잊어버릴지도 모르니까. 쿠니미가 입을 열었다. 이름을 적어두자. 쿠니미가 제 손에 이름을 적어 내려간다. 그리고 흩어지는 햇빛. 


그와 동시에 네가 사라졌다. 


사라진 네 자리에서 펜이 떨어진다. 사라진 쿠니미의 손에 카게야마가 눈을 껌뻑였다. 분명 쿠니미의 손에 적으려 했었는데. 마법처럼 사라진 황혼의 시기와 그리고 너. 카게야마가 눈물을 닦아냈다. 남은 건 아무도 없었다. 쿠니미?



"쿠니미?"



대답은 없었다. 사라져버린 쿠니미에 카게야마가 멍하니 그곳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이내 제가 해야할 일을 알고있었던 카게야마는 뛰기 시작했다. 괜찮아. 이름을 알고 있으니까. 쿠니미. 쿠니미 아키라. 몸이 바뀌었던 아이. 저를 살리기 위해 도쿄에서 미야기까지 와준 아이. 카게야마가 재빨리 뛰기 시작했다. 숨이 가빠 올랐다. 괜찮아. 기억하고 있잖아. 쿠니미라는 거. 꿈이 아니였잖아. 그러니까 괜찮아. 




"토비오짱!!! 어디 있었어?!!"


"죄송합니다! 자전거 부셔먹었습니다!!"


"에에?!! 누가!!"



제가요! 


카게야마가 소리치며 오이카와의 오토바이 뒤에 몸을 실었다. 뭔 개소리야? 토비오짱!!! 요즘 이상해? 오이카와의 머리를 강하게 내려친 이와이즈미가 한숨을 쉬었다. 그럼 계획대로 하기나 해! 오이카와가 투덜거리며 오토바이의 시동을 걸었다. 이 마을을 망치러가자!! 오이카와가 소리쳤다. 오이카와의 허리를 잡은 카게야마가 바람에 흩어지는 머리칼을 정돈했다. 기억하자. 카게야마가 끊임없이 쿠니미의 이름을 되내었다. 


잊어선 안될 사람. 너무나도 소중한 그 이름.



'토비오, 일어나면 모든 건 꿈이 되어버린단다.'



쿠니미.




*




"어서가!!!!!!! 네 아버지 마음을 돌리란 말이야!!!"


"......네!!!"



계획대로 변전소를 폭팔시키고, 사람들을 피난하게 했지만 동사무소의 협력이 없으면 무리였다. 그걸 잘 알고 있기에 오이카와가 소리를 질렀다. 카게야마가 뛰기 시작했다. 혜성이 떨어지고 있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혜성. 숨이 벅차올랐다. 계단을 황급히 뛰어내려가고 코너를 트는 그 순간에도 점점 힘이 들고 지쳐갔다. 사람들을 살려야 했지만 흩어지는 네 기억이 너무나도 괴로워서. 마치 꿈처럼 사라지는 기억.


뭐였지.


잊고 싶지 않은 사람.



'이 바보가!!'


'도쿄 샌님이!!!'



계속 네 생각이 났다. 하지만 억지로 기억하려 하면 할 수록 흐릿해지는 기억. 괴로웠다. 쿠니미. 쿠니미. 마치 지워져버리는 그림을 애써 붙들고 있는 기분이었다. 소중한 사람. 잊고 싶지 않은 사람.


'내가 알기도 전에 와서, 무작정 내 이름 그렇게 험악하게 부르면 어떡하냐'


장난스래 웃던 네 얼굴이 희미해진다. 잊기 싫어. 소중한 사람이야. 제발. 꿈이 아니였잖아. 그거 전부 꿈이 아니였잖아. 잊고 싶지 않아. 이름이 뭐였지. 기억하지 못해도, 잊고 싶지 않은 사람. 황혼이 지는 언덕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 누구였지. 


누구였지? 


[탁!]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카게야마가 데굴 데굴 굴러 넘어졌다. 아- 쓰러진 카게야마가 신음을 내뱉었다. 상처가 난 팔다리가 쓰라렸다. 그래도 뛰어야 했다. 아직 남아있어. 다들 살 수 있어. 그러니까. 네 이름을 한 번만 기억하고 싶어. 네가 보고 싶어. 쓰러진 카게야마가 쿠니미가 무언가를 적었던 손을 바라보았다. 자연스럽게 펼쳐진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과 함께 제 손에 적힌 글자. 카게야마가 손바닥을 바라보다 눈을 크게 떴다. 이게 뭐야. 카게야마가 왈칵하고 터져버리는 울음에 손을 가슴에 가져다 댔다.


[좋아해]


이름이 아니잖아. 카게야마가 주저앉아 울음을 터트렸다. 다시 손을 뒤었다 편 카게야마가 눈물을 젖은 얼굴을 일그러트렸다. 이제 네 얼굴마저 희미해지는데.


이러면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잖아. 멍청아. 


카게야마가 입술을 꾹 깨물었다. 있잖아. 카게야마가 몸을 일으켰다. 다시 걸음을 옮겼다. 뛰기 시작했다. 머리칼이 흩날리고 넘어질 때 생긴 상처들은 쓰라렸지만 괜찮았다. 사람들을 살리고, 나도 살아남아서. 꼭.



내가 너를 만나러 갈께. 


황혼이 지는 언덕에서 네가 나를 기다렸던 것처럼.





*




쿠니카게 너의 이름은 AU 썰. +약간의 이와오이이와


근데 쿠니카게는 뭔가 약간 개그가 섞일듯.ㅋㅋㅋ



1. 쿠니미는 도쿄 훈남, 카게야마는 미야기 망츙 훈남. 대신 카게야마는 신관 일을 해서 거의 여신급으로 추앙받았으면. 배구하긴 하는데 오이카와가 괴롭히지도 않고 카키쿠 트리오도 없으니 성격 드럽게 변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신이 카게야마를 만드는데 얼굴이랑 배구 능력 줬으니 눈새 조금 넣자. 으아아아아ㅏㄱ. 너무 많이 넣었군 그러면 멍츙도 넣어야하는데 멍츙은 조금 넣자. 으아아아악.. 젠장 이렇게 넣었으니 성격 드러븜을 조금만 넣으면 멍츙과 눈새가 커버되겠지? 이랬는데 커버 못하는 그런느낌.



2.카게야마가 친하기 지내는 사람은 오이카와와 이와이즈미. 시골인데 미남 비율 이상한 것 같지만 그렇다고 하자. 학교에 등교할때 오이카와랑 이와이즈미, 카게야마랑 등교하는데 쿠니미랑 몸 바뀐 날은 오이카와가 아프냐고 물어봤으면 좋겠다. 왜 이렇게 똑똑해 졌냐고. 그러면 카게야마의 몸에 들어간 쿠니미가 냉소적인 웃음으로 쿠소카와상에게는 그런 얘기 듣고 싶지 않네요 해서 오이카와 멘탈 브로큰 당하고 옆에서 이와이즈미가 키득거렸으면.



3. 몸이 바뀌고 쿠니미는 킨다이치랑 같이 다녔는데 카게야마가 쿠니미의 몸에 들어간날 쿠니미 망츙해져서 여자애들한테 원래도 인기 좋았는데 모에력으로 인기 퍽팔했으면 좋겠다. 킨다이치가 쿠니미 왠지 귀여워 보인다고 다른애들한테 은근 슬쩍 말했으면. 그렇게 카게야마가 들어간 쿠니미는 망츙력으로 인기 폭팔하다가 가끔씩 성격더러븜이 나와서 다 떨어져 나갔으면. 그렇지만 그래도 킨다이치는 카게야마가 들어간 쿠니미를 귀여워했으면. 그러면 원래대로 돌아온 쿠니미가 개 극혐 표정을 지으면서 킨다이치를 바라보는 거지. 


4. 쿠니미랑 카게야마랑 가끔 싸우는 날이 있으면 시험치는 날일 듯. 카게야마는 너무 못치고 쿠니미는 너무 잘쳐서. 쿠니미가 들어간 카게야마가 100점 맞아서 담임선생님 기절하고 카게야마가 들어간 쿠니미가 18점 맞아서 쿠니미 담임선생님 기절하는 그런 시츄에이션. 그래서 그날 쿠니미가 메모에다가 욕 적었으면 좋겠다.


멍청아. 곱셉도 못해서 찍어서 18점을 맞냐!! 나름 풀어달라고 했잖아!!


그러면 카게야마는 메모 이렇게 적을 듯!


나름 풀었다고! 내껀 너무 잘 맞았잖아!!  오이카와상한테 잡혀서 정신병원 갈 뻔 했다고! 


이렇게 둘이 싸울 듯.


4. 그리고 카게야마 겁나 많이 쳐먹어서 쿠니미 통장 거덜났으면 좋겠닼ㅋㅋㅋㅋㅋ 카게야마 자기도 알바하지만 들어온 알바비 족족 다 카게야마가 쳐먹을 듯. 하지만 카게야마가 쿠니미의 몸에 들어가서 겁나 많이 쳐먹고 난 다음에 빠져나오면 쿠니미 배불러서 꺽꺽대고 텅장이 되어버린 통장에 울부짓고. 아르바이트하러 가선 시미즈상과 뛰어난 망츙력으로 연애루트 타고.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니미 총체적 난국일 듯. 제가 들어가면 성적도 잘나오고 배구도 어느정도 하고, 성격도 좋게 만들고 그림도 잘하고 그러는데 카게야마가 들어가면 성적도 개같아. 성격도 개같아. 멍청한걸로 연애루트타고. 잘하는 거 하나 배구라서 미쳐버릴 듯. 반대로 쿠니미는 너무 안먹어서 오이카와 충격먹고 이와이즈미 붙들고 울었으면 좋겠다. 이와쨩. 우리가 토비오쨩을 잘못키운 걸까? 토비오쨩 위가 쪼그라들었나? 하다가 이와쨩에게 쳐맞고 또 우는 그런.


5.그렇게 카게야마가 멋대로 잡은 시미즈상과 데이트 끝나고 저렇게 예쁘고 참한 아가씨보다 성격도 개같고 성적도 개같고 멍청한 카게야마가 떠올랐으면 좋겠다. 그리고 카게야마가 남긴 전화번호부에 전화를 하겠지. 하지만 전화는 번호가 역시나 없습니다.


 6. 그래서 쿠니미가 찾으러 가고 그 쿠치뭐시기 마신다음에 다시 몸이 바뀜. 그래서 오이콩와 이와쨩이랑 같이 사람들 대피 시킬 방도를 찾고( 영화처럼) 그리고 위에 있는 글처럼 황혼기에 다시 만나는거지. 그리고 글만 쓰려다가 이 썰을 적게된 결정적 이유인 바로 팔찌. 카게야마는 쿠니미와 연락이 끊기고 쿠니미를 만나러 도쿄까지 갔으면 좋겠다. 근데 분명 쿠니미가 다니는 학교에는 쿠니미가 없음. 절망하며 지하철 타고 돌아오는데 쿠니미랑 마주쳤으면. 그래서 중3 쿠니미를 고1 카게야마가 바라봤으면. 그래도 쿠니미가 키가 더 크고 덩치가 더 크니 눈 높이는 똑같다고 하자. 


근데 ㅋㅋㅋㅋㅋㅋ 카게야마가 쿠니미 부르는데 존나 성격더러운 사람처럼 부를 것 같음. 어이-쿠니미!! 쿠니미 겁나 당황해서 뭐지 이 험악한 사람은 이러면서 카게야마가 바라봄. 카게야마는 뭐 생각한다고 얼굴 험악해진건데 쿠니미는 모르니까 쫄아버릴 듯. 그러면서 도망치려고 하는데 카게야마가 갑자기 쿠니미가 자기 모르는 것 같으니까 침울해져서 지하철 내릴 듯. 근데 그 험악한 표정에서 순딩이가 되는 게 뭔가 갭모에가 되면서 쿠니미 심장 쿵덕쿵덕거리고 쿠니미가 정신차리면서 이름 물어볼듯. 이름이 뭐야?


그러면 인파에 밀려 내리면서 카게야마가 팔에 자기가 만든 팔찌 건내주면서 소리치는 거지. 카게야마 토비오. 토비오야! 마지막은 다름 달달했다. 흡.



7.뭐 그래서 뭐 까먹어버리고 쿠니미 나름대로 잘살듯.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미야기까지 찾아가준 킨다이치와 시미즈가 잘되고 쿠니미는 대기업 합격하고 나오는 길. 그래서 카페에서 다른 대기업 면접 확인 하면서 기다리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릴 것 같다.


"이와쨩은 왜 내 말 안듣냐고."


"아니 미친 쿠소카와. 니가 해외 리그 가는데 내가 왜 따라가냐 야 이 미친."


"이와쨩 말 너무 심햇!"


"리그도 다르잖아 응꼬카와!!!!!"



난 대학 배구부까지만 할 예정이야 야이 미친놈아. 카게야마나 대려가. 이러면서 이와쨩이 카페에서 나감. 쿠니미는 취업 되었다는 문자 받고 고개 돌려서 둘이 있던 곳을 볼듯. 근데 아무도 없음. 나갔나봄. 왠지 익숙한 이름인 카게야마 이름을 읍조리다 원하던 곳 회사 면접 준비를 계속할 것 같다.



8.갑자기 지하철 타고 최종면접 보러가는데 익숙한 머리통이 보였으면 좋겠다. 건너편 지하철에 사람이랑 눈이 마주치는데 배구공에 져지 입고 있는 대학 생임. 카게야마도 눈을 크게 뜨고 쿠니미도 눈을 크게 뜸. 왠지 놓치면 안될 것 같음이 머리를 지배하고 쿠니미가 지하철을 뛰쳐나가겠지. 면접 포기하고. 그리고 계단에서 만나면서 이름이 뭐에요. 물어볼 듯. 카게야마는 역시나 마지막에 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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