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 영산이랑 그런 카게야마 증오하는 가이드 오이카와 썰에서 나오는 보쿠토 얘기입니다.

*내 인생의 해피따윈 없나보옼ㅋㅋㅋ

*썰이니까 오타주의

*주토피아 원작설정+센티넬버스




1. 보쿠토는 초초초 센 센티넬인데 멘탈적인 문제로 abcdefgh 등급 중 가장 높은 h등급이 아니라 g-201번이었음. 앞에 알파벳이 뒤로 갈수록, 숫자가 많을 수록 강한 센티넬인데 201번이 마지막이란 걸 고려하면 거의 보쿠토는 h급임. f급 500명, g급 200명, h급 약 30명. 얘네들은 어디가도 세다,라고 말 할 수 있는 초 킹왕짱 짱센 센티넬임. 보쿠토 때까지만 해도 센티넬에 대한 차별이 그렇게 심하지 않았음. 하지만 보쿠토가 정부 소속 센티넬로 활동하던 시기에 사람들이 센티넬에 대한 불만이 증가함. 그래서 보쿠토는 어느날 초커를 차게됨.



"에에?!! 쿠로오! 이게 뭐야?"


"나도 모르는데?"



이거 왜 차야해. 불편하게. 보쿠토가 칭얼거리려던 순간. 목에서 알 수 없는 고통이 올라옴. 보쿠토랑 쿠로오가 욕설을 내뱉으면서 몸을 웅크림. 내장이 뒤틀리는 고통이 순식간에 치고 올라오면서 보쿠토가 눈치채겠지. 아 시발. 개같은 놈들. 그렇다 이 초커는 처음부터 센티넬들을 제어하기 위해 만들어짐. 



2. 보쿠토는 센터내에서 안어울리게 약간 망츙한 이미지임ㅋ 아냐 내가 뭔 망언을 그냥 망츙한 아이임.ㅋㅋㅋ 근데 보기와는 다르게 진지한 구석도 있는데 그걸 친한 보쿠토나, 정부 몇몇 인사들 빼고는 모를 듯. 보쿠토는 친화력이 좋아서 왠만한 가이드랑 다 잘 맞음. 그래서 다 친하게 지냈음. 그러던 어느날 자기 담당 의사인 코노하에게서 소식을 들을 듯. 너랑 잘 맞는 가이드를 찾았다며. 가이딩 수치가 70%`. 보쿠토 컨디션 좋은 날을 90%까지 가는 거임. 근데 그 가이드는 아카아시였다. 아카아시는 고등학생이었음. 보쿠토는 대학교 입학할 나이. 그냥 우연히 병원 검진 갔다가 자기가 가이드라는 사실을 알게된 아카아시는 제 센티넬을 내심 기대했음.


말하지만 보쿠토까지는 센티넬이 그렇게 천대받던 시절을 아니었음. 약간 영웅의 느낌? 그래서 기대하면서 아카아시가 들어갔는데 보쿠토가 키도크고 덩치도 큰데 생각보다 허당이라 놀람. 뭐지? 그리고 자기도 제법 작은 키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보쿠토는 더 클 듯. 코노하가 당황하지 말라며 아카아시 달래고 보쿠토는 아카아시 처음 보는 순간 반했으면 좋겠다.



"안녕! 나는 보쿠토 코타로야!!"



아카아시는 그런 커다란 남자의 목에 채워진 초커 목걸이가 생각보다 어울려서 웃음이 나옴. 보쿠토는 아카아시가 자기보고 웃으니까 마냥 좋아서 멍멍이마냥 꼬리 흔들 듯.



3. 아카아시랑 보쿠토의 관계는 미묘하게 발전함. 아카아시에게 맹목적인 보쿠토와, 그런 보쿠토를 이해해주는 아카아시. 보쿠토는 아카아시를 어화둥둥 아낄 것 같다. 아카아시는 이런사람이 처음이라 어색하겠지. 덩치도 큰 자기를 불면 날아갈까, 건드리면 부서질까 애지중지하는 모습에 아카아시도 차츰차츰 마음을 열것같다. 접촉하면 접촉할수록 안정되는 센티넬이니 보쿠토의 안정도와 임무 성공률은 날이 갈 수록 상승할 듯. 그러던 어느날 보쿠토 밑으로 16살 후배가 하나들어옴. 카게야마 토비오라는 천재 센티넬임. 그리고 그와 동시에 센티넬의 인권은 격하되기 시작함.



4.아카아시는 마음이 상함. 구해주고도 사람들에게 보쿠토가 욕을 먹는 일이 허다함. 보쿠토는 이미 그런 일에 체념하고 있어보였음. 대신 제 후배로 들어온 카게야마를 어화둥둥 잘 키워줌. 아카아시도 센티넬의 인권이 격하되어 카게야마가 어긋날까봐 잘 대해주고 아껴줌. 센터는 그들의 노력으로 인해 이상해진 사람들의 시선에도 잘 버티고 있었음  정부에서는 센티넬들을 날이 갈수록 갈아버리고, 노력을 무시해도 잘 버티고 있던 그들이 무너진건 어떤 사건 덕분이었음.



*브금입니다~


5. 아카아시는 극히 드문 가이드임. 일반인마저도 체력 향상이나 신체를 건강하게 해주는. 보쿠토는 그 사실이 세어나갈까 전전긍긍했고 코노하에게 부탁해서 아카아시의 특징을 숨기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음. 하지만 정부에서 이내 그 사실을 알았고 아카아시는 단순히 보쿠토의 가이드만이 아니게됨. 아카아시의 가이딩을 받으면 신체가 젊어짐. 아주 미약하게나마. 수명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인들이나 권력가들이 아카아시를 찾게 됨. 아카아시는 제 한 몸 굴리면, 보쿠토나, 쿠로오나, 카게야마. 등 다른 센티넬들이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 그 사실을 보쿠토에게 숨김.


그리고 아카아시의 처음은 이름 모를 정치인이 가져감.


그날. 아카아시는 센터 구석에서 울겠지. 그리고 쿠로오의 가이드인 켄마가 그 사실을 눈치채고 쓰게 웃을 것 같아.



"울지마. 아카아시."


"..........."


"왜, 우린 아카아시 한명도 지켜줄 수 없을까."



코즈메가 아카아시를 끌어안으며 속삭여줄듯. 미안해. 그런곳 가지마. 하지만 아카아시도 알고 있을 것 같다. 제가 그런 접대 자리를 거부하면 거부할 수록 센티넬들의 인권이 격하된다는 것. 아카아시는 보쿠토를 사랑했음. 카게야마를 아끼고, 쿠로오와 코즈메를 좋아했음. 센터에 있는 그들을 사랑했음. 그러기에 이 지독한 짓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 가이드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게 다니까.



6. 보쿠토가 어느날 아카아시에게 물을 것 같다. 아카아시. 힘들면 나한테 말해. 아카아시는 어제 만났던 정치인이 격하게 해서 아픈 허리를 부여잡고 웃겠지. 알겠습니다. 보쿠토는 요즘 밤마다 사라지는 아카아시가 걱정 될 듯. 무슨일인지 궁금하지만 아카아시 일이니까 묻지 않음. 여튼 그래서 아카아시 기분 좋게 해줄려고 아기 부엉이로 변신해서 아카아시 품에 파고 들어 애교도 부리고 그럴 것 같다. 그리고 아카아시 이마랑, 코랑. 입술에 뽀뽀 해주면서 사랑한다고 계속 속삭여줌. 왠지 불안해보이는 아카아시를 달래주려고. 하지만 아카아시는 그럴 수록 괴롭겠지. 나를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몸을 파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 듯. 아카아시는 모르고 있었을 것 같다. 아카아시랑 관계한 사람이 젊어지는 건 센티넬이 아니기 때문이고, 주기적으로 아카아시를 만나야 회춘한 것 같은 느낌을 계속 가질 수 있음. 하지만 그만큼 아카아시는 기운이 빨리는 거지. 즉 아카아시의 수명이 차츰차츰 줄어드는 거임.



7.보쿠토는 평소처럼 일을 했고 그날도 구해주고도 센티넬이라 욕을 먹었음. 오늘은 좀 화가 나는지라 보쿠토가 으르렁거렸음. 수인 센티넬이니까 눈빛도 위압적임. 아카아시가 보쿠토를 말리는데 아카아시가 쓰러짐. 보쿠토가 고개를 돌리다 눈을 크게 뜸? 아카아시?...? 아카아시. 아카아시가 쓰러져 일어나지 않고 있었음. 당황한 붱이는 아카아시 않고 코노하에게로 오겠지. 그리고 코노하가 진실을 털어 놓을 것이다.



"보쿠토."


".........."


"사실, 아카아시 능력에는 기운을 나눠주는게 있어."



잠시동안 젊어지게 하는거지. 보쿠토는 코노하의 말이 이해가 안간 보쿠토가 되물음. 아카아시가 기운을 나눠줬다고? 누구에게? 코노하가 뜸들이다 입을 열겠지. 그 사실이 정부로 넘어가서 아카아시에게 협박했었다고. 젊어지게 해주지 않는다면 센티넬에 대한 지원을 끊겠다고. 



"..............그래서 아카아시가 누워있는 이유가 뭔데?"


".....기운을 모두 다 빼앗겼기 때문이야."



보쿠토는 멍하니 아카아시를 바라볼 듯. 그제서야 안좋아진 센티넬의 인권도 생각이 남. 아니 오래전부터 센티넬을 격하시키려는 운동은 많이 있었음. 제 목에 걸린 초커가 그 이유고. 아카아시는 제 초커를 만지며 그런 말을 하곤 했음. 보쿠토상의 이 구속을 풀어주고 싶어요. 하얗게 질린 아카아시가 눈에 들어옴. 최근 뉴스에서 정치인들의 성형 의혹이 나오곤 했음. 근데 그게 성형이 아니라, 아카아시의 삶을 빼앗아간 거였다니. 보쿠토가 주먹을 꽉 쥘 듯. 분노에 어찌할 줄 몰랐음.



"보쿠토상."



화난 보쿠토를 알아챈 아카아시가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보쿠토를 부를 듯. 미워하지 마세요. 세상을 미워하지 마세요. 아카아시가 마지막 안간힘을 다해 환하게 웃을 것이다. 보쿠토상은 사랑받을 가치가 충분한 사람이에요. 보쿠토의 이마에 제 이마를 대고 아카아시가 웃었음. 아카아시의 파랗게 질린 입술이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음. 아카아시가 정치인에게 말해 부탁해서, 보쿠토의 초커를 푸는거임. 제가 죽더라도 보쿠토만은 자유롭게 해주고 싶었음. 아카아시를 만나기 전부터 몇 년간 보쿠토의 목을 조르던 초커가 사라짐.


그리고.



"사랑해요."



아카아시의 몸이 털썩 보쿠토의 품으로 쓰러짐. 보쿠토가 믿기지 않아서 계속 아카아시의 이름을 부름. 싸늘하게 식은 아카아시의 몸을그때처럼 껴안으며 다정하게 아카아시의 이름을 부르겠지. 하지만 희미하게 웃고 있는 아카아시는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보쿠토가 결국 오열함. 아카아시가 이렇게 될때까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도 끔찍하게 지독함.  아카아시. 아카아시.? 아..카아시?



보쿠토가 아무말 없이 한참을 아카아시를 끌어안고 울었음.



보쿠토는 아카아시가 자유를 주어도, 아카아시가 없는 세상에서는 살고 싶지 않았음.



8.  결국 보쿠토에 의해 센티넬의 반란이라 일컬어지는 g,h급 센티넬들의 반란이 일어남. 제가 아끼던 후배. 카게야마는 정부의 편에 서 있음. 보쿠토는 그걸 딱히 미워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음. 그들의 목표는 아카아시를 괴롭혔던 정치인들이나, 센티넬을 괴롭혔던 이들의 죽음. 보쿠토가 무미건조하게 아카아시의 처음을 가져갔던 녀석을 죽여버릴 것 같다. 얼마나 아카아시의 기운을 빨아먹었으면 그 정치인은 70세인데도 60처럼 보였음. 보쿠토가 한손으로 머리를 으깨면서 기자들에게 고하겠지.



"우리가 만들어준 평화 안에서 잘 먹고 살았어?"



보쿠토의 안광이 흉흉하게 빛날 듯. 센티넬, 그것도 우수한 센티넬들이 사라진 나라는 엉망이 됨. 남은 센티넬들이 잘하고 있었지만 워낙 센티넬의 인권이 바닥에 떨어지게 된터라 일반인들에게 너그럽지 못한 센티넬이 많았음. 하지만 인원수와 정부의 센티넬 배척 정책으로 센티넬들은 하나 둘씩 죽어나가기 시작함. 저와 같이 했던 코노하도, 쿠로오도, 코즈메도, 남은건 보쿠토 하나.



9.컨디션이 좋거나 의욕이 불타는 보쿠토는 h급으로 취급하고 그 중에서도 상위임. 그래서 현존하는 센티넬 중 가장 강한 카게야마가 보쿠토를 잡으러 옴. 하지만 연륜에서 딸리는 카게야마가 보쿠토를 쉽사리 잡을 수 없었음 .센티넬이랑 경찰들 수 백명은 죽인 보쿠토가 대학교 옥상에 앉아서 벚꽃이 떨어지는 교정을 바라보고 있었음. 제가 부셔버린 학교의 건물들이 눈에 들어옴. 벚꽃이다.


'아카아시는 벚꽃같아.'


'네?'


'예쁘다고.'


환하게 웃던 아카아시가 떠오름. 그리고 보쿠토의 목을 바라보며 아카아시가 웃었겠지. 자유롭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아카아시의 말에 보쿠토가 비어버린 제 목을 만지작거림. 우리는 정말. 사랑할 수 없는 걸까. 목줄이 죄여진 짐승일 뿐일까. 보쿠토가 괴롭게 울었음. 결국 참지못하고 저를 죽이려는 정부의 앞에 걸어갈 것 같다.


미안해. 아카아시. 미워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


너를 빼앗아간 세상을 어떻게, 용서해.


보쿠토를 발견한 일그러진 얼굴의 카게야마가 서슬프게 말할 듯. 차라리 나타나지 마시지.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보쿠토의 귀에 제 식별 번호가 들림. 센티넬 G-201를 폐기하라. 폐기? 우린 인간이 아닌거구나. 보쿠토가 비웃을 듯. 카게야마가 눈을 질끈 내리 감으며 칼을 들음. 아카아시 생각에 보쿠토는 제 목을 내리치는 카게야마를 향해 한마디를 내뱉었음.



"그 초커를 걸면. 사랑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카게야마."



보쿠토 코타로는 벚꽃이 가득한 날, 아카아시를 따라 죽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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